배틀 로얄 2 - 레퀴엠 영화 (鎭魂歌: Battle Royale II 2003)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배틀 로얄 2 - 레퀴엠

나나하라 슈야와 나카가와 노리코가 BR 법에서 살아남은지 3년의 시간이 흘렀다. 테러의 시대로 접어든 세상에서 사람들은 BR 법을 시행한 국가에 대항하여 수도를 파괴하고, 이에 정부는 나나하라를 테러리스트의 중심 인물로 지명수배한다. 반BR법 조직인 '와일드 세븐'의 리더가 된 나나하라는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어른들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고, 정부는 다시 BR II 라는 법을 제정하여 또 다른 중학교 3학년생들에게 강제로 군복을 입힌다. BR II는 제한 시간 3일 내에 2명씩 태그 매치를 이루어 나나하라를 발견하여 죽이면 승리하는 것이다. 상대가 학생들이라는 것을 모르는 와일드 세븐은 다시 어른들에 의해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되는데...

평점

5.3 (2004.04.09 개봉)

감독

후카사쿠 킨지, 후카사쿠 켄타

출연

후지와라 타츠야, 마에다 아이, 오시나리 슈고, 사카이 아야나, 기타노 타케시, 스에나가 하루카, 카토 나츠키, 마에다 아키, 다케우치 리키, 이시가키 유마, 마키 요코, 츠가와 마사히코, 미타 요시코, 치바 신이치, 사카모토 마코토, 이토 유우키, 카츠지 료, 후지히라 료지, 이케야마 다카아키, 구보타 무사시, 에비나 세이이치, 칸베 미유키, 마츠모토 미치호, 카츠라 아사미, 카나자와 미나미, 키카와다 마사야, 이시이 아스카, 마츠모토 마이카, 키쿠치 미카, 미야오 치사토, 모리모토 유코, 하라다 켄지, 타무라 케이

영화 소개

전작 배틀 로얄의 직접적인 후속작으로 일본 사회의 억압과 세대 간 갈등을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 액션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전편의 충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생존 게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전쟁과 테러, 그리고 청소년들의 저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확장시켰습니다. 전편에서 살아남은 주인공 나나하라 슈야는 이제 와일드 세븐이라는 반정부 테러조직의 리더로 등장합니다. 정부는 이 무장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또 다른 중학생 집단을 납치하여 군사 훈련을 시키고 그들을 슈야 제거 임무에 투입하는 새로운 배틀 로얄 법을 시행합니다. 아이들은 서로를 적으로 여기기보다 생존을 위한 협력과 저항을 고민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인간적 갈등과 성장의 드라마가 그려집니다.

영화 개요

감독은 1편을 연출한 후카사쿠 긴지이며 이 작품은 그가 말기 암 투병 중에 촬영하던 도중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인 후카사쿠 켄타가 감독직을 이어받아 완성했습니다. 이 영환는 부자 공동 연출이라는 특별한 제작 배경을 갖고 있으며 2003년 7월 일본에서 개봉했습니다. 이전 작품처럼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품고 있지만 그 표현 방식이 훨씬 더 직접적이고 전투 중심적입니다. 비판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스토리의 설득력이 부족하고 캐릭터들의 개별 서사가 약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청소년과 어른, 체제와 저항 사이의 극단적 대립 구조를 통해 여전히 충격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줄거리

전작의 사건으로부터 3년 후 생존자인 나나하라 슈야는 와일드 세븐이라는 반정부 부장 단체를 이끌며 테러 활동을 벌입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신세기 특별 반테러법을 제정하고 문제아들로 구성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납치하여 슈야를 제거하는 임무를 부여합니다. 학생들은 72시간 내에 슈야를 제거하지 못하면 목에 부착된 폭탄이 폭발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러한 설정은 전작의 생존 게임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어른 간의 전면전을 그리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주요 등장인물

나나하라 슈야(후지와라 타츠야) 전작의 생존자로 와일드 세븐의 리더로 활동하며 정부에 맞섭니다.

영화 평가

배틀 로얄 2 - 레퀴엠은 전작의 충격적인 설정을 확장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평론가들과 대중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27%의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작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영화의 전개와 캐릭터  설정에 대한 비판도 많았습니다. 일부 평론가는 영화가 전작의 긴장감과 사회적 메시지를 잃고 과도한 폭력과 혼란스러운 전개로 인해 실망을 안겼다고 평가했습니다.

마무리

전작의 충격과 감동을 이어가려는 시도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과 어른 간의 갈등, 전쟁의 참상 등을 다룬 점에서 일부 관객에게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