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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큐브 2 영화 (Hypercube: Cube 2 2002)

by Read.See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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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큐브 2
이번엔 숫자가 문제가 아니다!큐브 너머의 진실, 그 음모의 실체를 찾아라!8개의 침대 위, 비닐에 쌓여 누워있는 인간들... 그 중 한 침대는 비어있다!그리고, 다시 큐브 안. 비어있는 침대의 주인이었던 그녀, 큐브의 첫 에피타이저였다!다시 시작된 큐브공포!실험실에서 실종되었던 그녀는 어느새인가 새하얀 큐브 속을 헤매고 있다. ‘헬로우?’ 아무도 보이지 않고, 큐브 속엔 6개의, 똑같이 생긴 금속 문만이 닫혀있다. 그 중 하나의 문으로 기어올라가 본다. 문이 열리면, 똑같이 생긴 또 하나의 큐브. 그리고, 비명소리와 함께 사라진 그녀!눈부실 만큼 새하얀 큐브 속, 두려움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얼굴도 마치 큐브컬러다. 왜,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8명의 인간들.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벽은 점점 조여오고, 시체들은 점점 늘어나는데...하이퍼 큐브, 그 상상할 수 없는 진화!큐브 속 유일한 실마리는 60659. 출구를 풀 수 있는 실마리인가? 생일번호일수도 있다. 우편번호? 단순한 일련번호? 아니다. 아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럼, 온 몸에 60659를 비롯한 공식들을 써놓은 채 죽은 물리학자의 시체는 어떻게 된 것인가? 예쁘게 곱증하던 사각형은 점점 커져, 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결국 엔지니어를 삼켜버리지만, 그는 다른 큐브 속에서 여전히 살.아.있.다!! 벽 속에서 튀어나온 레이저 스피어(Razor Sphere)는 대령의 다리부터 끊어 먹어버리고... 시간과 공간을 텔레포트 해버린 큐브 속, 다양한 현실과 다양한 시간이 공존하는 환상의 큐브. 그러나 그 순간에도 벽은 조여온다.큐브 너머, 미궁의 실체를 찾아라!모든 것이 한 곳으로 모이고 있다. 도형, 숫자, 죽은 물리학자의 시체... 모든 가능한 현실이,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내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다시 죽고, 죽인다.절대 통제불능지역. 여기는 음모론자의 꿈인가, 진정 다양한 평행 현실 속, 조각 같은 실제 현실인가?아니면, 게임인가? 그리고 도대체 누가 만들었는가?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두려움과 공포를 넘어서면 또 다른 의문과 끝없는 음모들...그 실체는 과연 밝혀질 것인가?
평점
5.2 (2003.01.24 개봉)
감독
안드레이 세쿨라
출연
캐리 매쳇, 제러인트 윈 데이비스, 그레이스 린 쿵, 매튜 퍼거슨, 닐 크론, 바바라 고든, 린지 코넬, 그리어 켄트, 브루스 그레이, 필립 아킨, 폴 로빈스, 앤드류 스코러

영화 개요

2002년에 개봉한 큐브 2:하이퍼큐브는 1997년작 큐브의 후속작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폐쇄된 공간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다루지만 이번에는 4차원 공간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었습니다. 방이 단순한 정육면체가 아니라 시공간이 왜곡된 하이퍼큐브로  설정되면서 기존보다 더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작용하고 같은 인물이 여러 개 존재하는 등 기이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영화는 등장인물들이 혼란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협력하거나 배신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줄거리

낯선 방에서 눈을 뜬 여덟 명의 사람들. 이들은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출구를 찾기 위해 움직입니다. 하지만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수록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나요. 어떤 공간에서는 시간이 멈추거나 거꾸로 흐르기도 하고 미래의 자신과 마주치기도 합니다. 하이퍼큐브의 내부는 중력이 뒤틀려 있거나 끝없이 같은 공간이 반복되는 등 정상적인 물리 법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처음엔 협력하던 사람들도 점점 서로를 의심하고 생존을 위해 갈등이 고조됩니다. 이들은 점차 자신들이 어떤 실험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이퍼큐브는 정부 기관이나 거대 기업이 만든 실험실이며 여기에 갇힌 이들은 어떤 이유로든 제거 대상이 된 사람들이었어요. 결국  한 명만이 살아남아 탈출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른 실험의 시작이었습니다. 마지막 순간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이 영화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주요 등장인물

케이트(캐리 매쳇)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주인공으로 하이퍼큐브의 원리를 이해하며 탈출하려 합니다. 끝까지 살아남아 이곳에서 빠져나오지만 마지막 순간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사이먼(제러인트 윈 데이비스) 본능적으로 생존을 우선시하는 인물로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협합니다.

제리(닐 크론) 수학자로 공간의 구조를 분석하며 탈출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결국 끔찍한 운명을 맞이합니다.

샤샤(그레이스 린 쿵) 처음에는 시각 장애인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공간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의문의 인물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영화 평가

큐브 2: 하이퍼큐브는 전작보다 한층 더 복잡한 설정을 도입했습니다. 4차원 공간과 시공간 왜곡이라는 개념이 추가되면서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아졌지만 그만큼 이야기가 난해해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전편은 제한된 공간에서 단순한 설정으로 강한 긴장감을 유지했다면 이번 영화는 개념을 설명하는 데 집중하면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하이퍼큐브의 설정은 신선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 없이 이야기만 급격히 전개되다 보니 혼란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하지만 물리 법칙이 무너진 세계에서 벌이지는 생존 게임이라는 점에서 SF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결말에서 실험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며 반전이 있지만 그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다소 아쉬움을 남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덕분에 큐브 시리즈 팬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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