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자 영화 (Liberty Stands Still 2002)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웨슬리 스나입스의 저격자

미국의 최대 총기 제작 회사의 공동 사장인 리버티 웰라스. 그녀가 극장으로 가는 도중 전화가 와서 그녀가 전화를 받자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는 지금 그녀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의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는 남자의 목소리에 겁을 먹은 리버티는 그가 요구하는 대로 한다. 그는 자기 자신의 손목을 길가의 핫도그 매점에 수갑으로 채운다. 킬러와 계속 대화를 나누는 리버티. 저격수는 그녀의 심장을 겨누고 있고, 만약 그녀가 전화를 끊거나, 그녀의 배터리가 다 닳으면 총은 발사된다. 대화도중 리버티는 그 저격수가 뭔가 동기를 가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간이 빠르게 가는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이 걸린 이 긴박한 상황에서 리버티는 스스로 목숨을 건져야 하는데...

평점

6.1 undefined

감독

카리 스코그랜드

출연

웨슬리 스나입스, 린다 피오렌티노, 올리버 플랫, 마틴 커밍스, 조나단 스카프, 이안 트레이시, 브라이언 마킨슨, 제프 세이무어, 로저 R. 크로스, 하트 보크너, 타냐 알렌, 코너 위도우즈, 풀비오 케세르, 그레고리 칼파키스, 테리 첸, 가빈 크로스, 키스 댈러스, 머레트 그린, 다아시 로리, 데이비드 루이스, 로버트 루이스, 수제트 메이어스, 치아라 오호벤, 스티브 파스칼, 숀 레이스, 클레어 릴리, 라이언 로빈스, 대릴 쉴라르, 론 셀머, 레카 샤르마, 마이클 데이비드 심스, 블레이크 스토빈, 힐다 반 데르 뮐렌, 제리 워서먼, 피터 윌리엄스

영화 소개

'저격자'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영화로 총기 규제 문제를 둘러싼 심리적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연으로는 린다 피오렌티노와 웨슬리 스나입스가 출연하며 카리 스코그랜드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강렬한 심리전과 인간의 도덕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총기 폭력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개요

저격자는 2002년 개봉한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독일과 캐나다에서 공동 제작되었습니다. 영화는 총기 제조업자의 아내가 한 저격수에게 인질로 잡히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극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한정된 공간에서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은 인질과 저격수 사이의 대화를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총기 문제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총기 규제와 관련된 논쟁을 영화적 방식으로 풀어내며 개인과 사회의 책임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줄거리

리버티 월리스(린다 피오렌티노)는 미국의 대형 총기 회사의 경영자로 남편이 총기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회사가 대규모 총기 판매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정체불명의 남성이 그녀를 타깃으로 삼으면서 모든 것이 변합니다. 저격수 조(웨슬리 스나입스)는 리버티를 공원의 한 핫도그 가판대에 가둔 채 그녀의 생명을 담보로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딸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총기 회사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리버티는 처음에는 단순한 범죄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의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그는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조는 리버트에게 자신이 가진 권력과 영향력을 이용해 총기 규제와 관련된 성명을 발표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경찰과 남편은 리버티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며 그녀 역시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조와 협상을 시도합니다. 점점 시간이 흘러가며 리버티는 자신의 삶과 신념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결국 충격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리버티 월레스(린다 피오렌티노) : 대형 총기 회사의 경영자이자 인질로 잡히는 인물. 처음에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캐릭터입니다.

조(웨슬리 스나입스) : 딸을 총기 사고로 잃고 복수를 계획한 저격수. 리버티를 인질로 삼아 총기 규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려 합니다. 냉철하면서도 감정적인 복합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빅터 월레스(올리버 플랫) : 리버티의 남편이자 총기 제조업체의 경영자. 아내를 구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하지만 그의 행동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영화 평가

저격자는 강렬한 긴장감과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 영화입니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린다 피오렌티노의 연기가 돋보이며 단순한 액션이 아니라 심리적인 갈등과 도덕적 문제를 깊이 파고듭니다. 특히 영화는 대부분의 장면이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되지만 지루함 없이 몰입도를 유지하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대사 중심의 전개가 많아 호불호가 갈리 수 있지만 총기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일부 시정자들은 영화의 전개가 다소 느리다고 평가하기도 했지만 스릴러 장르에서 보기 드문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릴러 영화의 긴장감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