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 예스 영화 (Say Yes 2001)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세이 예스

소설가인 정현과 번역일을 하고 있는 윤희는 평범한 신혼부부다. 결혼 1주년을 기념해 속초로 여행을 가는 길에 이들은 작은 접촉 사고로 정체가 묘연한 남자 M을 만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마치 영화를 찍듯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정현과 윤희에게 M이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는 이들이 가는 곳마다 불현듯 나타나 거친 행동으로 두 사람의 꿈같은 시간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이를 참다 못한 정현은 M을 폭행하고, M은 합의 조건으로 3일 간의 동반 여행을 제안한다.

평점

5.9 (2001.08.17 개봉)

감독

김성홍

출연

김주혁, 추상미, 박중훈, 최홍일, 박용우, 이윤건, 김채연, 황인성, 기주봉, 이우진, 정호빈

 

스릴과 공포의 로드 무비, 세이 예스

영화 소개

2001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세이 예스(Say Yes)는 스릴러와 로드 무비의 매력을 결합한 독특한 작품이에요. 김성홍 감독의 연출과 박중훈, 김주혁, 추상미라는 뛰어난 배우들의 열연으로 만들어졌죠. 평범한 부부가 예상치 못한 위험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아요.

특히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로드 스릴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어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끔찍한 상황은 반전 효과를 극대화하며, 심리적 압박감을 잘 표현했답니다. 감정의 파고가 계속 치솟는 이 영화는 지금 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만큼 매력적이에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영화 개요

세이 예스는 결혼 1주년 기념여행을 떠난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신혼부부인 정현(김주혁)과 윤희(추상미)는 자동차를 타고 국내 여행을 시작해요. 하지만 그들의 평화로운 여정은 한 남자(박중훈)를 만나면서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요.

남자는 처음에는 단순히 길을 묻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부부를 따라다니며 심리적, 물리적 위협을 가하기 시작해요. 이 영화는 남자가 그들에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점차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높여가요.

줄거리

영화는 정현과 윤희가 함께 떠나는 평화로운 여행으로 시작돼요.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여행을 즐기는데요, 한적한 도로에서 한 남자를 만나며 상황이 급변해요. 처음에는 길을 묻는 것처럼 보였던 남자가 이후 그들을 집요하게 따라다니기 시작하면서 공포가 서서히 스며들어요.

남자는 정현과 윤희를 도로 위에서 쫓아다니며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요. 그의 행동은 점점 더 대담해지고, 결국에는 부부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게 돼요. 정현은 남자를 떼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의 계획은 점점 꼬이고 위험은 더 커져요.

결국 부부는 목숨을 건 추격전 끝에 남자와 대면하게 돼요. 남자의 끔찍한 정체가 드러나며 영화는 충격적인 결말로 치닫아요. 부부는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마지막까지 싸우며 잔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죠.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주인공

• 정현(김주혁): 여행 중 위험에 빠진 남편 역할을 맡은 정현은 부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인물이에요. 김주혁의 섬세한 연기는 정현의 두려움과 결단력을 잘 표현했어요.
• 윤희(추상미): 정현의 아내이자 이 이야기의 또 다른 중심인물이에요. 윤희는 위기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함께 싸우는 강인한 캐릭터예요.
• 남자(박중훈): 이름조차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부부를 끊임없이 위협하며 공포의 중심에 있는 존재예요. 박중훈은 이 역할을 통해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영화 평가

세이 예스는 평화로워 보이는 여행이 끔찍한 악몽으로 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에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심리적 압박을 잘 살린 연출 덕분에 스릴러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박중훈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존재감을 보여주며 영화의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김주혁과 추상미는 평범한 부부에서 공포를 마주한 인물로 변화하는 과정을 훌륭히 연기했어요.

하지만 일부에서는 잔혹한 장면과 지나치게 어두운 분위기가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몰입감과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지금까지도 한국 스릴러 영화의 독특한 작품으로 남아 있어요. 스릴러와 로드 무비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보길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