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수다 영화 (Guns & Talks 2001)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킬러들의 수다

"바람을 가르는 4명의 남자, 심장을 향해 날아오는 은빛 총알을 주목하라!" 서울 한복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와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007 영화를 방불케하는 사건현장에서 유유이 빠져나오는 4명의 남자들. 그들은 첩보영화의 주인공처럼 경찰들을 비웃으며 사라지는데...상연, 정우, 재영, 하연.그들은 전문적인 킬러다. 의뢰인들은 갖가지 사연들을 가지고 그들을 찾고, 그들은 의뢰인들이 원하는 방법과 원하는 날짜에 일을 처리해 준다. 완벽에 가까운 성공률을 자랑하는 그들은 이미 최고의 킬러이다. 그들은 때로는 세상에 경찰이나 법보다 킬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실패란 없다. 다만 선택만이 있을 뿐이다.'절대적 맞수의 추격자... “ be careful... your back...” 명석한 두뇌와 예리한 직관력을 가진 조검사는 범인을 종잡을 수 없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던 중 마침내 킬러들의 정체를 파악하게 된다. 더 큰 무언가가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킬러들의 주변을 조사하던 조검사는 그들의 중심으로 점점 근접해 간다.고도의 두뇌싸움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으로 이들의 관계는 더욱 치열해 지고, 사건에 대한 물증을 확보한 조검사는 상연과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되나, 그들에게서 너무나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면서 차츰 동질감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만하지 마라, 난 미끼를 던진 것 뿐이거든.'

평점

8.5 (2001.10.12 개봉)

감독

장진

출연

신현준, 신하균, 정재영, 원빈, 정진영, 오승현, 공효진, 고은미, 정규수, 김학철, 윤주상, 손현주, 조덕현, 민윤정, 임승대, 이하라, 김지영, 김일웅, 류승범, 임원희, 이주영, 송금식, 김영웅, 허기호, 양동재, 박경원, 김준석, 김영훈, 장진, 선학, 정윤민

유쾌한 킬러들의 이야기, 영화 킬러들의 수다

영화 소개

2001년에 개봉한 킬러들의 수다는 독특한 설정과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영화예요. 장진 감독 특유의 위트와 철학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웃음과 생각거리를 동시에 주는 매력이 있어요. 원빈, 신하균, 정재영, 그리고 신현준까지 다양한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뭉쳐 화려한 케미를 선보였어요. 이 영화는 킬러라는 소재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며, 친구 같은 킬러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담아냈어요.

영화 개요

킬러들의 수다는 네 명의 킬러가 서로 협력하며 의뢰를 수행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요. 이들은 냉혈한 킬러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는 독특한 캐릭터들이에요. 살인 의뢰를 받아 실행하면서도 평소에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줘요.

킬러들이 계획을 세우고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요. 한편으로는 이들이 맡은 일의 본질에 대한 고민도 느껴져요. 과연 이들은 자신의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줄거리

이야기는 네 명의 킬러 정우(신하균), 재영(정재영), 하연(원빈), 그리고 이들의 리더 역할을 하는 킬러 상연(신현준)이 함께하는 생활에서 시작돼요. 이들은 살인 의뢰를 받으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맡은 일을 처리하곤 해요.

어느 날, 이들에게 한 유력인사를 암살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요. 킬러들은 이 의뢰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하지만, 과정은 절대 평탄하지 않아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고, 코믹한 상황이 이어지며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요.

특히, 킬러들에게 마지막 순간 윤리적 딜레마가 찾아오며 이야기는 묵직한 전환점을 맞아요. 타깃을 죽여야 할지, 아니면 의뢰를 포기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그들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죠. 결말에서는 이들이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져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주인공

이 영화는 네 명의 주인공이 중심이 되는 앙상블 캐릭터물이죠.

• 정우(신하균): 밝고 엉뚱한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줘요.
• 재영(정재영): 팀의 이성적인 인물로 계획을 주도하며 조율을 잘해요.
• 하연(원빈): 막내 킬러로 풋풋함과 순수함을 갖춘 캐릭터예요.
• 상연(신현준): 팀의 리더로서 경험이 풍부하고, 냉철한 판단을 내리죠.

네 캐릭터가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팀워크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영화 평가

킬러들의 수다는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의 매력으로 기억에 남는 영화예요. 장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대사가 유쾌하면서도 철학적이라 보는 내내 흥미로웠어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가볍고 재치 있게 풀어내며, 캐릭터들의 케미가 극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어요. 이 영화는 단순히 웃기기만 한 영화가 아니라, 각자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킬러들의 수다는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이야기로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을 만한 작품이랍니다. 웃음과 메시지를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