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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헬레이저 6 영화 (Hellraiser: Hellseeker 2002)

by Read.See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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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um 영화 포토

 
헬레이저 6
지옥을 지배하는 자! 소리없이 다가온 지옥의 공포가 휘감긴다.행복한 부부 트레버와 크리스티는 갑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후 깨어난 트레버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꿈속에서 현실을 경험하고, 현실에서 벌어졌던 살인의 현장은 다시 꿈으로 사라진다. 트레버는 극심한 두통으로 현실과 꿈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정처없이 헤매이는 도중 교통사고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형사 레인즈를 만난다. 형사는 부인의 사체를 찾지 못했다고 말하고 트레버는 회사로 돌아온다. 회사로 돌아온 트레버는 직장 동료들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다. 그날밤 직장의 여상사가 집으로 찾아와 트레버를 유혹하고 돌아가고, 옆집의 창녀 또한 관계를 가진 후 잠에서 깨어보니 자신의 손에 피가 묻어있고 끈에 묶여 처참하게 죽어있는 시체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것 또한 꿈이었다.다음날 트레버는 자신의 동료로부터 자신의 부인을 살해할 음모를 꾸몄다는 거짓말같은 얘기를 듣게 되고 또다른 여인이 살해된다. 주변의 인물들이 하나씩 죽어가고 자신이 보는 앞에서 자살하는 동료까지 목격하게 된 트레버는 이 모든 것이 꿈과 현실 속에 뒤엉켜 선을 알 수 없는 모호한 악몽의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러다 결국 자신이 꾸며낸 음모에 대해 하나 둘 기억하게 되고 마침내 자신의 아내의 영혼을 팔아넘긴 자의 최후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지옥의 문을 열고 인간의 영혼을 잠식하러 돌아온 핀헤드를 만나게 되는데...
평점
4.8 undefined
감독
릭 보타
출연
딘 윈터스, 애슐리 로렌스, 더그 브래들리, 레이첼 헤이워드, 사라-제인 레드몬드, 조디 톰슨, 카렌 드 질바, 윌리암 S. 테일러, 마이클 로저스, 켄 캠루스, 데일 윌슨

영화 소개

헬레이저 6은 2002년에 개봉한 공포 영화로 헬레이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입니다. 클라이브 바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 시리즈는 악마적인 존재인 '세노바이트'와 기괴한 퍼즐 상자 '라메르샹의 상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즈의 주인공인 커스티가 다시 등장하며 그녀가 남편과 함께하는 평범한 삶 뒤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출처 : Daum 영화 포토

줄거리

영화는 트레버와 그의 아내 커스티가 차를 타고 가던 중 다리에서 사고를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차는 강물 속으로 가라앉고 트레버는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커스티는 실종됩니다. 이후 트레버는 병원에서 깨어나지만 기억이 흐릿하고 현실과 악몽이 뒤섞이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집니다. 경찰은 아내의 행방을 묻지만 그는 사고 당시의 기억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트레버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끊이지 않아요.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도 수상하고 자신의 삶이 점점 뒤틀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환영과 환각 속에서 그는 점점 더 큰 공포를 경험하며 자신의 정신이 붕괴되는 듯한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트레버의 과거와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요. 사실 그는 아내 커스티를 죽이려 했고 그녀에게 퍼즐상자를 건넸어요.  하지만 커스티는 오히려  상자를 열어 세노바이트와 거래를 했고 자신을 배신한 트레버의 주변 인물들을 대신 데려가게 만들었어요. 트레버가 겪은 악몽 같은 현실은 사실 이미 그가 지옥에 빠졌다는 걸 암시하는 거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트레버는 경찰이 그의 시체를 발견하며 이야기는 끝납니다.

출처 : Daum 영화 포토

주요 등장인물

트레버 구든(딘 윈터스) 커시트의 남편이지만 아내를 배신하고 그녀를 제거하려 한 어두운 과거를 가진 인물입니다.

커스티(애슐리 로렌스) 트레버의 아내지만 그에게 배신당하고 결국 반격이 나서요.

핀헤드(더그 브래들리) 세노바이트의 리더로 퍼즐 상자를 연 자에게 끔찍한 운명을 안겨주는 존재입니다.

영화 평가

헬레이저 6은 시리즈 중에서도 심리적 공포 요소가 강한 작품으로 주인공이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을 그려요. 전작들보다 직접적인 고어 장면이 줄어든 대신 심리적인 압박과 혼란을 강조하면서 관객에게 강한 몰입감을 줍니다. 하지만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커스티의 역할이 기대와 달랐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어요. 영화는 전반적으로 미스터리와 스릴러 요소를 잘 살려서 단순한 슬래셔 무미가 아닌 심리적인 공포를 다루는 데 집중했습니다. 결말에서 드러나는 반전은 트레버가 이미 지옥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리즈 특유의 절망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공포 영화와 심리적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 볼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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