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세이 워드 영화 (Don't Say A Word 2001)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돈 세이 워드

1991년 뉴욕, 여섯 명의 범죄자가 은행에 침입한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천만 달러짜리 레드 다이아몬드. 아슬아슬하게 범죄에 성공해 차를 출발시킨 순간, 리더 패트릭은 공범자 버로우가 다이아몬드를 바꿔치기 한 사실을 알게 된다. 패트릭의 눈이 증오로 이글거린다.2001년 뉴욕. 정신과 의사 네이선은 긴급 호출을 받는다. 십 년 간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엘리자베스가 남자 간호사를 난자하는 일이 생기자, 그녀를 진단하기 위해 호출된 것. 첫 만남, 소녀는 의문의 말을 남긴다. "당신도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으러 왔지? 난 절대 말하지 않아. 단 한 마디도..." 그녀의 말을 이해할 수 없는 네이선. 다음 날 네이선의 딸이 유괴된다. 유괴범의 전화. "엘리자베스에게서 그 숫자를 알아내. 오늘 저녁 5시까지. 안 그러면 딸은 죽는다." 최고의 정신과 의사에게 찾아온 잔혹한 게임.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퍼즐처럼 음모의 조각을 맞춰가는 네이선

평점

7.2 (2002.03.15 개봉)

감독

게리 플레더

출연

마이클 더글라스, 숀 빈, 브리트니 머피, 스카이 맥콜 바투시악, 가이 토리, 제니퍼 에스포지토, 숀 도일, 빅터 아고, 콘라드 구드, 폴 슐즈, 랜스 레드딕, 팜케 얀센, 올리버 플랫, 에이단 드바인, 알렉스 캠벨, 필립 드와일드, 샘 몬테사노, 아를렌 던컨, 주디 싱클레어, 래리 블록, 데이비드 워쇼프스키, 대런 프로스트, 필립 윌리엄스, 루이스 바나리아, 다니엘 캐시, 루시 로리에, 이사벨라 핑크, 레이 이아니셀리, 콤 매그너, 사이루스 파머, 마틴 로치, 패트리샤 모세리

숨 막히는 심리 스릴러, 돈 세이 워드 (2001)

2001년에 개봉한 영화 돈 세이 워드 (Don't Say A Word)는 강렬한 긴장감과 흡입력 있는 전개로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가정과 직업, 두 세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로, 게리 플레더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랍니다. 

영화 개요

돈 세이 워드는 게리 플레더가 연출하고, 마이클 더글라스와 브리트니 머피가 주연을 맡은 심리 스릴러 영화예요. 가족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과 그들에 맞서는 한 아버지의 사투를 그리며, 113분의 상영 시간 동안 긴박한 전개가 이어져요.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정신과 의사인 주인공이 딸을 납치당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심리학적 요소와 스릴러 장르 특유의 긴장감이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을 선사해요.

줄거리

정신과 의사 네이선 콘래드(마이클 더글라스)는 가족과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중 딸이 납치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돼요. 납치범은 네이선에게 정신 병원에 입원한 환자 엘리자베스(브리트니 머피)로부터 중요한 숫자를 알아내라고 요구하죠. 이 숫자는 과거 은행 강도 사건에서 사라진 거액의 돈을 찾기 위한 열쇠예요. 네이선은 엘리자베스와 심리적 교감을 시도하며 숫자를 알아내려 하지만, 그녀는 트라우마로 인해 마음을 열지 않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네이선은 딸을 구하기 위해 엘리자베스의 과거와 사건의 진실에 더 깊이 파고들게 되고, 점차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요. 결국, 엘리자베스의 도움으로 숨겨진 숫자를 알아내고, 딸을 구하며 범죄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충격적이고,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주요 등장인물

네이선 콘래드(마이클 더글라스):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정신과 의사로, 냉철한 판단력과 부성애가 돋보이는 인물이에요.

엘리자베스(브리트니 머피): 과거의 트라우마에 갇혀 있는 환자로,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캐릭터예요. 그녀의 연기는 영화 내내 강렬한 인상을 남겨요.

패트릭 코스터(숀 빈): 냉혹한 납치범으로,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이에요. 그의 존재감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켜요.

각 인물들은 사건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영화 평가

돈 세이 워드는 마이클 더글라스와 브리트니 머피의 뛰어난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특히 브리트니 머피의 엘리자베스 역은 그녀의 섬세한 감정 연기 덕분에 깊은 인상을 남겼죠. 게리 플레더 감독의 연출 역시 심리적 압박감을 잘 살려내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유지했어요.

다만, 일부에서는 전형적인 납치 스릴러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심리적 요소와 범죄 스릴러가 결합된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에요.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볼 가치가 충분하답니다.

마무리하며

돈 세이 워드는 가족을 위한 부성애와 심리적 긴장감이 결합된 훌륭한 스릴러 영화예요. 딸을 구하기 위한 한 아버지의 사투와 과거의 비밀이 얽힌 사건이 잘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찾고 있다면, 이 영화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에요.